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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이동노동자 쉼터 -마루’  로고(사진=시흥시 제공)

 

[경기뉴스탑(시흥0=김유지 기자)시흥시는 3월 초 개소 예정인 이동노동자 시흥 쉼터의 이름을 -마루로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시는 대리운전, 택배, 학습지 교사와 같이 지속적으로 이동하며 근무하는 이동노동자의 야간·혹한·혹서기 열약한 노동환경을 개선하고 노동상담 및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이동노동자 쉼터를 조성한 바 있다.

 

시흥시는 쉼터 이용자와 시민이 쉽게 기억할 수 있는 이름을 위해 내부의견 수렴을 통해 11개의 1차 후보를 선정하고, 2차 내부검토를 통해 적합성, 정체성, 창의성, 대중성이 뛰어난 후보 3개를 추렸다.

 

이후 126일부터 28일까지 진행한 직원선호도 조사를 통해 76%의 선택을 받은 -마루가 최종 쉼터 이름으로 결정됐다.

 

아울러 내부 시설 명칭도 소통마루(휴게홀), 공감마루(상담실), 배움마루(교육장), 법마루(민생경제법률상담센터), 휴마루(휴게실) 등 쉼터 이름과 통일성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마루는 따뜻할 온[]과 편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인 마루의 합성어로, 혹한·혹서기 많은 지역을 돌아다녀야 하는 이동노동자들에게 쉼터가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는 공간이 되길 바라는 바람을 담은 이름이다.

 

시흥시 관계자는이동노동자에 대한 시흥시의 관심과 애정을 바탕으로 이름을 지었다-마루가 이동노동자들의 생활에 따뜻한 동반자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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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2-11 08:3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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