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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중앙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저소득 어르신 가구 50가구에 ‘콩나물 재배 시루’ 희망백신 선물
  • 기사등록 2020-12-21 20:4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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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콩나물 재배 시루’ 희망백신 전달식(사진=여주시 제공)


[경기뉴스탑(여주)=박찬분 기자]여주시  중앙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박은영, 이강훈)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홀로 지내는 저소득 어르신의 심리방역을 위해 콩나물 재배 시루를 지난 1217일부터 50가구에게 전달하고 있다고 밝혔다.

 

코로나191년 가까이 지속되면서 경로당이 휴관되고 이웃과의 소통이 제한되는 등 독거 어르신들의 고립 상황이 길어지고 있어 심리적 불안감과 우울감이 심화되고 있다. 더구나 최근 매서운 추위까지 더해서 어려움이 점점 커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에 중앙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어린 시절 낡은 시루에 콩나물을 키우던 향수가 있는 콩나물 재배시루를 도자기로 제작하여 희망과 웃음을 키워주고자 지원을 결정했다.

 

콩나물 재배 시루에 매일 3~5일 물을 주면 어느 새 자라난 콩나물로 요리도 해먹을 수 있어 영양도 제공하고, 어르신들에게 매일 소일거리가 되어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보면 우울감이 해소되고 즐거움이 피어나는 심리방역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콩나물 재배 시루를 받은 어르신 한분은 이웃을 만나기도 두렵고 외출도 못해 답답한데 이렇게 콩나물을 키울 수 있게 해주니 너무 좋다며 함박 웃음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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