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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두천시 두드림 장애인학교 종업식(사진=동두천시 제공)


[경기뉴스탑(동두천)=이종성 기자]동두천시 두드림 장애인학교(교장 정진호)는 지난 18일 오후 3시에 학교에서 동두천시장, 교사 등 최소 인원이 참관한 가운데 종업식을 열었다.


교육의 기회를 놓친 장애인에게 자립의 기반 제공하기 위해 설립된 두드림 장애인학교는 지난 83일 장애학생들의 접근성 향상 및 안전한 학습환경 보장을 위해 보산역 1(492)으로 이전을 완료했다.


기존 두드림 장애인학교는 노후건물 3층에 위치하고 있어, 화재 등 위급상황 발생 시 안전에 취약하고, 잦은 엘리베이터 고장으로 불편을 겪어와 동두천시는 19천여 만원의 리모델링비 등 이전에 따른 모든 비용을 지원하고, 계약대행으로 공사를 추진했다.


보산역 1층은 운수시설로 평생교육시설 조건에 부합하지 않았으나, 동두천시, 한국철도시설공단, 한국철도공사와의 3자 협약 체결을 통해 제2종 근린생활시설 용도를 변경하고, 적정한 수준의 임차료를 제공받을 수 있었다.


코로나19로 어렵게 개최된 이번 종업식에서 학교는 동두천시장에게 장애인 평생교육 환경 제공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은 공로패를 전달했다.


정진호 교장은 코로나19로 힘든 한 해였지만, 학교 이전도 마치고, 어느 때보다 뜻깊은 2020년이었다.”, “이전에 따른 예산을 지원해주신 동두천시와 시의회, 협약 체결에 도움을 주신 한국철도공사와 한국철도시설공단, 그리고 교실 방풍시설을 지원해준 김석훈 새마을운동 동두천협의회장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2021년도 배움의 행복과 기쁨으로 가득한 학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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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12-18 19:2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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