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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다문화홍보대사 위촉식(사진=안양시 제공)


[경기뉴스탑(안양)=장동근 기자]안양시민인‘이레샤 페레라’씨(여성 45세)가 안양시다문화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됐다.


안양시는 14일  이레샤 페레라 씨가 최대호 시장으로부터 안양시다문화홍보대사 위촉장을 수여받았다고 밝혔다.
이레샤 씨는 스리랑카에서 출생하였고,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대학 졸업 후 2002년 의류업으로 한국을 방문한 것이 인연이 돼 한국인과 혼인, 2009년 한국국적 취득과 함께 안양에서 20년 넘게 살고 있다. 유창한 한국어실력으로 KBS, EBS, 아리랑TV 등 공중파 방송에도 다수 출연해‘안양시민 이레샤’로 통하기도 한다.


특히 2010년부터는 이주여성 자조단체인‘톡투미’대표를 맡아 온오프라인 회원 4천여 명으로 대표적인 이주민 단체로 성장시켰다. 2014년 안양2동 주민자치위원을 역임한 적이 있어 지역사정에도 밝은 편이다.
다문화홍보대사가 된 이레샤 씨는 앞으로 2년 동안 다문화인식개선 프로그램 강사로 활동하고, 안양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자문 역할을 맡게 된다. 


이레샤 씨는 이와 함께 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들과 안양시와의 가교역할을 하는데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최대호 시장은 위촉장을 수여하며, 사회전반 다양성을 존중하는 문화가 뿌리내리는데 많은 활동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안양관내 거주 외국인은 2019년 11월 기준 안양인구의 2.2%수준인 14,617명으로 파악돼 있다. 또 매년 8백 ∼ 9백 명 정도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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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12-15 19: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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