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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원희룡 저격 .. “명색이 대선후보급인데 언행이 일베 댓글 수준”
  • 기사등록 2020-12-06 22:57:12
  • 기사수정 2020-12-07 20:3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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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도지사(자료사진=경기뉴스탑DB)


[경기뉴스탑(수원)=장동근 기자]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공수처 출범과 관련해 자신을 비판한 원희룡 제주도지사의 글을 일베 댓글 수준이라고 평가하며 날을 세웠다.


이 지사는 6일 페이스북에 원 지사가 전날 페이스북에서 공수처 출범과 관련해 자신을 비판한 내용이 담긴 기사를 링크하면서 명색이 제1 야당 중견정치인 또는 대선후보급 정치인들의 언행이 글의 의미도 이해 못한 채 일베 댓글 수준이니 안타깝다 못해 측은하다고 원 지사를 몰아부쳤다.


이 지사는 이날 현재 대한민국 검찰권처럼 독점된 권력은 남용될 수밖에 없으므로 분할 후 상호견제 시켜야하니, 공수처를 만들어 검찰과 공수처를 상호 견제시키자'는 것이지 옥상옥으로 '무소불위 검찰위에 슈퍼권력 공수처를 두자'는 것이 아니라며 초보적 상식과 이해력을 가진 사람이면 이 정도는 누구나 파악할 수 있을 텐데 글의 의미를 알면서 일부러 왜곡하는 저급한 정치행위라면 글의 의미를 설명할 필요조차 없겠지만 그 정도는 아닐 것으로 생각하고 한마디 충고를 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집단지성체인 국민의 판단력은 어떤 뛰어난 정치인보다 낫다는 것이 촛불혁명에서 이미 입증되었다면서 국민의 정치의식수준을 폄하하며 뻔한 사실을 조작해 국민을 호도하려 하면 할수록 점점 국민의 눈밖에 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덧붙여 촛불혁명을 겪고도 혁명의 원인이 된 행태를 청산하지 못한다면 청산은 계속될 수 밖에 없다는 냉엄한 현실을 꼭 받아들이기 바란다야당이 야당답게 존재하고 활동해야 대의정치와 민주주의가 제대로 작동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앞서 이 지사는 지난 4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태종이 의금부(지금의 공수처)에 지시해 외척 발호를 방임한 사헌부 대사헌(지금의 검찰총장)과 관료들을 조사해 문책했다"면서 "국민의힘이 무조건 공수처 반대만 외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원 지사가 5일 페이스북에서 "실소를 금할 수 없다""국왕의 직속 기구로 전제 왕권을 위해 고문 등 악행을 행하던 의금부를 공수처에 비교한 것은 교묘하게 청와대와 공수처를 '디스'한 것인가 생각할 정도"라고 지적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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