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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궐동 사업지 항공사진(사진=오산시 제공)


[경기뉴스탑(오산)=전순애 기자]경기도 오산시는 국토교통부에서 공모한 ‘20년 제2차 도시재생 뉴딜 사업궐동 새장터 어울터 화목마을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3일 국토교통부는 제24차 도시재생특별위원회를 열고 일반근린형 33, 주거지원형 4, 우리동네살리기 10개 등 47개 지역을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오산시 새장터 어울터 화목마을 사업지는 2011년 뉴타운 지정 해제 및 2014년 주택재개발 정비구역지정해제가 된 곳이다.

 

2번의 뉴타운 및 재개발 지정·해제로 인한 주민갈등이 심해져 수십 년간 이뤄진 주민공동체가 붕괴될 위기에 처해있었으나, 이번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으로 주민 간 갈등에 마침표를 찍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오산시 궐동 새장터 화목마을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국비 90억원, 도비 18억원, 시비 92억원, 자체사업 33억원, 민간투자 72백만원, 기금 10억원 등 오는 2024년까지 총사업비 243억원이 투입된다.

 

오산시 궐동 새장터 마을은 인근 대도시 개발압력 심화로 기반시설 부족, 상권 악화 등 도시쇠퇴가 가속화 되는 지역으로 시는 무궁화 아파트 주변 가로주택정비사업 및 커뮤니티 센터 건립, 가로정비, 상하수도 보수 및 빈집수리를 통해 도시재생사업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오산시의 숙원 사업이었던 구 궐동지구가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오산시 최초로 선정되어 매우 기쁘다면서, “낙후된 지역을 대상으로 또 다른 도시재생 사업을 발굴하고 빈집 정비를 포함한 종합계획을 만들어 구 도심의 패러다임을 전환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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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11-03 21: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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