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근 기자(발행인)
의왕 청계종합사회복지관 쳄버앙상블팀은 지난 26일 명륜보육원을 방문해 아이들을 위한 아름다운 클래식 공연을 선보였다.
공연을 펼친 청계종합사회복지관 쳄버앙상블팀은 음악을 즐기고 사랑하는 청소년들이 모여 지난해 5월부터 매월 2회씩 정지영 강사로부터 연주강습을 받고 있다.
쳄버앙상블팀은 명륜보육원 아이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이번 클래식 공연을 기획하게 됐다.
이날 공연은 연주 전에 연주곡과 작곡가에 대한 간단한 설명과 악기에 대한 설명을 해주고, 연주 중간엔 아이들이 리듬감을 익힐 수 있도록 미리 준비해 간 소고를 하나씩 나누어 주어, 클래식 연주와 함께 소고를 이용해 아이들이 함께 연주해보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또한, 공연 중간에는 작곡가 이름과 음악제목 맞추기 게임을 열어 맞춘 아이들에게 작은 선물도 주면서 아이들이 즐겁게 음악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였다.
공연을 기획한 정지영 강사는“강습을 받는 아이들에게는 그동안 갈고닦은 연주를 선보일 기회를, 보육원의 아이들에게는 음악을 듣는 기회를 제공하며, 서로 함께 음악으로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이번 공연을 준비했다”며,“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으로 더 많은 공연을 펼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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