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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소재·부품·장비 산업 육성’ 박차 .. 기술독립‧경쟁력 향상 추진
  • 기사등록 2020-04-13 10:4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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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청(자료사진=경기뉴스탑DB)


[경기뉴스탑(수원)=전순애 기자]경기도가 소재·부품·장비 산업 육성을 위한 전략적 기본계획 수립에 나선다.

경기도는 일본 수출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대외 의존형 산업구조에서 탈피하기 위해 오는 6월까지 소재·부품·장비산업의 국산화를 위한 경기도 소재·부품·장비산업 육성 전략 기본계획수립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기본계획에는 경기도형 소재·부품·장비 혁신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핵심전략품목 선정 및 육성 -중소기업 상생기반 구축 산학연 클러스터 촉진 등 3대 전략을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 중·장기 계획을 담는다.

이를 위해 경기도를 주축으로 올해 3월부터 사업 관련 부서, 산하 공공기관, 관련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경기도 소재부품산업 육성전략 TF을 구성·운영함으로써 각 전략별 추진과제를 구체화하고, 다각적인 협의와 검토를 거쳐 현실성 있는 방안을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해 11경기도 소재·부품산업 육성 조례를 제정해 도내 소재·부품산업 육성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법적 근거도 마련했으며, 3월 조직개편을 통해 소재·부품·장비 산업 육성관련 정책 수립과 민관 협력방안 조율을 전담할 소재부품산업팀을 경제실 특화기업지원과 내에 신설했다.

김규식 경제기획관은 경기도는 전국 소··장 산업의 35%가 몰린 중심지라며 위기를 기회로 삼아, 중장기 대책을 신속하고 내실 있게 추진해 소부장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초석을 다져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사업은 지역적 특성에 맞는 소재·부품·장비 산업의 자립화비전을 제시하고, ··장 분야 육성을 통한 기술독립과 경쟁력 향상을 전략적으로 추진한다는 데 의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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