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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여주‧양평 등 5개마을 ,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새뜰마을 공모사업’ 선정
  • 기사등록 2020-03-09 10: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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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예정지 파주(사진=경기도 제공)

[경기뉴스탑(수원)=장동근 기자]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공모한 ‘2020년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새뜰마을사업)에 도시지역은 파주시 연풍 새뜰마을사업’, 농어촌지역은 여주시 대신면 상구 1리 마을, 여주시 대신면 옥촌2리 마을 양평군 양동면 금왕 1리 마을, 양평군 개군면 하자포 1리 마을이 선정됐다.

새뜰마을사업은 주거여건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도시와 농어촌으로 구분돼 진행된다.

도시지역 새뜰마을사업은 4m 미만 불량도로에 접한 주택비율이 50% 이상인 지역, 30년 이상 된 노후주택비율이 50%이상인 지역, 기초생활수급자 가구 비율이 9% 이상인 지역 중 두 가지를 충족하는 지역을 대상으로 생활여건을 개선하는 정부 주도 주거환경개선사업이다.

연풍 새뜰마을사업지역은 1960~70년 주한미군 주둔 시 유흥가를 중심으로 지역경제가 호황을 누렸으나, 1980년대 미군이 철수하면서 지역의 부정적인 이미지를 해소하지 못한 채 인구감소, ·폐가의 증가, 노후건축물, 취약계층 증가 등으로 주거 환경이 열악해졌다.

이번 사업에서는 수년간 방치돼 있는 공·폐가를 정비하고 노후주택에 대한 집수리 지원, 안전사업, 생활·위생 기반시설을 정비할 계획으로, 사업비는 343,000만 원(국비 24억 원, 도비 31,000만 원, 시비 72,000만 원)이 투입된다.

농어촌지역 새뜰마을 사업으로 선정된 4개마을은 698,000만 원(국비 50억 원, 도비 55,000만 원, 시비 143,0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슬레이트지붕 개량, 노후주택 정비, 빈집 정비, 담당·축대 정비, 소방도로 확충, ·하수도 개량 등의 사업을 진행한다.

또 지역주민 간 소통의 장이 될 수 있는 커뮤니티센터 설치와 노인 돌봄, 건강관리 프로그램 등 주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휴먼케어 및 역량강화 사업 등 소프트웨어 사업도 지원한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올 상반기 중에 시작된다.

이번 사업은 국균위가 취약지역 주민의 기본적인 생활수준 보장을 위해 안전위생 등 긴요한 생활 인프라 확충 및 주거환경 개선, 주민역량 강화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국토의 균형있는 발전은 물론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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