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근 기자
귀인동상인회 오찬간담회(사진=장동근 기자)
[경기뉴스탑(안양)=장동근 기자]최대호 안양시장이 건물 임차료 인하에 기꺼이 참여해준 임대인들에게 감사의 박수를 보냈다.
최 시장은 6일 귀인동 상인회관계자들과 오찬을 함께한 자리에서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매장에 한시적으로 임대료를 인하한다는 임대인들의 소식을 들었다고 말했다.
마침 안양시도 월 2회만 휴무이던 구내식당을 월 4회 휴무로 확대했기에 점심시간을 이용해 착한 임대료 운동에 동참했다는 가게를 찾았다고 전했다. 상가관리소장님과 노상규 귀인동먹거리촌상인연합회장, 그리고 임원들도 함께 한 자리였다.
최 시장은 최근 임대료 인하 운동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 모르겠다며 감사하다는 말을 거듭 건넸다.
귀인동 먹거리촌 상인연합회에서는 건물주의 임대료 인하 운동을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13개의 건물주가 임대료 인하에 동참하기로 했다. 또한 안양과천상공회의소에서도 21개의 소상공인 업체에 3월분 임대료를 30% 인하하고 2년 동안 임대료 인상을 하지 않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양시도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안양사랑페이를 3월 한 달 동안 10% 인하 판매중이다.
최 시장은 ”관내 기업과 기관 단체에 십시일반의 심정으로 구내식당을 축소 운영해 주시길 부탁드리는 서한을 보내기도 했습니다. 모든 기업과 단체가 참여할 순 없겠지만 어려운 시기인 만큼 지금은 우리 모두가‘원팀’이라는 생각으로 동참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최 시장은‘착한 임대료 운동’에도 동참한다. 코로나19 사태로 힘겨워하는 소상공인들의 임차료 감면에 동참하자는 취지로 릴레이 지목을 통한 전국적인 운동이다. 최 시장은 이날 서철모 화성시장으로부터 지목을 받아 한 대희 군포시장, 임병택 시흥시장, 정동균 양평군수 등을 다음번 주자로 지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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