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근 기자
[경기뉴스탑(의왕)=장동근 기자]박근철 경기도의원이 또 큰 몫 하나를 해냈다.
의왕시 고천동 아름채노인복지관 인근에 있는 공공 주택지구 문화공원에 박근철 경기도의회 행정안전위원장이 조성한 경기도특별조정교부금으로 노인전용목욕탕이 들어선다.
내손동 사랑채노인전용목욕탕에 이어 두 번째다.
목욕탕 이용을 위해 원거리를 오가야 하는 고천‧오전‧부곡‧동 어르신들의 이용 편익을 지원하기 위해 박 위원장과 의왕시가 의기투합해 만들어낸 결실이다.
이 사업은 박 위원장이 의왕시 지역발전을 위해 확보한 경기도 특별조정보조금 30억 원과 시비 57억 400만원 등 87억 400만 뭔이 투입된다.
아름채노인복지관 별관으로 건립되는 노인전용목욕탕은 2천462㎡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되며 1층은 안내데스크와 식당, 2층은 여탕, 3층은 남탕과 이‧미용실, 4층은 강당으로 꾸며진다. 이에 따라 아름채복지관에 설치되어 있는 식당은 프로그램실로 바뀌고 이‧미용실은 탁구장으로 확장된다.
이 사업은 올해 12월에 착공해 2022년 6월 준공 될 예정이다.
고천동 아름채노인복지관을 이용하는 이 모(70) 어르신은 “ 부곡동에 살고 있어 목욕탕을 이용하기 위해 내손동을 오가기가 불편한 점이 한두 가지가 아니 었다”며 “박 위원장과 의왕시의 각별한 배려로 가까운 거리에 노인 전용 목욕탕이 들어서게 돼 무엇보다도 다행스럽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 사업이 순조롭게 마무리되면 원거리 시설을 이용해온 고천동, 오전동, 부곡동 어르신들의 불편이 자연스럽게 해소되어 노인복지사업의 질적 수준이 한 단계 더 높아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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