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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상동신세계백화점입점촉구비상대책위원회, 상동 신세계 측 토지매매계약 체결 촉구 시민 성명서 발표 - “신세계 불매운동도 불사” - 인천은 되고 부천은 안 되는 인천시의 이중적 잣대 비판
  • 기사등록 2017-08-24 15:22:27
  • 기사수정 2017-08-24 15:4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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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동신세계백화점입점촉구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 24일 부천시청 브리핑룸에서 부천상동 신세계백화점 토지매매계약 체결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갖고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번 성명서는 지난 18일 인천시가 복합쇼핑몰인 청라 신세계 스타필드의 건축허가를 승인하면서 부천신세계백화점은 영세 상인들의 생계에 막대한 영향을 줄 수 있어 민관대책위가 공동으로 입점을 저지해 나갈 것이라고 발표한 이중 잣대에 항의하고,

상동 신세계백화점 토지매매계약을 미루고 있는 신세계 측에 기한 내 부천시민과의 약속인 토지매매계약을 촉구하기 위한 것이다.

비대위 측은 인천시에 대해 인천시는 정당하고 부천시는 부당하다는 논리는 어느 나라 기준의 잣대인 것인지 어처구니가 없고 너무나 분통이 터진다이제 부천시민은 말도 안 되는 이 상황을 더 이상 참고 지켜 볼 수는 없다고 강력히 항의했다.



신세계 측에 대해서도 신세계가 인천의 발전과 인천 주민을 위하여 청라복합쇼핑몰을 추진하면서 부천상동 신세계백화점을 이번에도 미루고 연기하는 상황이 발생할 경우 2년 간 부천시민을 우롱한 대가를 반드시 치르게 만들 것이라며,

신세계, 이마트는 부천에서 모든 사업을 철수하여야 할 것이며 전국아파트연합회와 연대하여 전국 이마트와 신세계 불매운동과 삭발 촉구대회까지 불사할 것이라고 시민의 뜻을 관철할 의지를 밝혔다.

한편 부천시는 당초 신세계컨소시엄과 복합쇼핑몰 건립사업 협약을 체결했음에도 불구하고 인천시 등 인근 지자체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지난해 12월 대형마트와 복합쇼핑몰을 제외하고 사업규모도 절반이상 축소(76천여㎡ → 37천여)한 상태로 신세계 측과 변경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다음은 성명서 전문이다




<</span>성 명 서>



부천상동 신세계백화점 토지매매계약 체결을

강력히 촉구한다!!


인천는 되고 부천은 안 되는 인천시의 이중적 잣대

신세계, 이마트 불매운동 전개 등 시민의 뜻 관철될 수 있도록..

인천시는 신속한 입점을 요구하는 청라지역 주민들의 끊임없는 민원을 고려하여 지난 8. 18일 인천청라 복합쇼핑몰 건축허가를 승인했다.

그러면서 부천신세계백화점은 부평·계양지역 영세 상인들의 생계에 막대한 영향을 줄 수 있어 민관대책위가 공동으로 입점을 저지해 나갈 것임을 발표했다.

인천시는 영세상인의 생계 보호를 운운하면서 약 165,000로 부천 신세계백화점의 약 5배 크고, 하남스타필드의 1.4배에 큰 대규모의 인천 청라신세계복합쇼핑몰을 추진하는 것이다.

전통시장과 백화점은 소비층이 다르고 판매품목이 차이가 있는 것은 삼척동자가 다 알고 있는 사실임에도 인천시는 부천상동 백화점을 반대한다고 밝히면서 백화점뿐만 아니라 소상공인에 가장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대형마트와 복합쇼핑몰을 계획하고 부천에서 약 30분 이내 거리이며 부평구에서는 약 20분 이내 거리에 있는 인천 청라 복합쇼핑몰을 추진하는 것은 사실을 왜곡한 것이고 상동영상단지 주변 지역주민을 우롱하고 있는 것이다.

인천 청라 복합쇼핑몰 건축허가에 대한 정당성 확보를 위한 교묘하게 계산된 억지주장일 뿐이라는 것을 밝힌다.

지난 8. 2.() 부천신세계백화점 입점 관련하여 실수요자인 부천·부평아파트연합회와 신세계 관계자간 간담회를 개최하고 8. 14.() 입점촉구 청원서를 전달한지 5일 만에 청라복합쇼핑몰 건축허가가 이루어졌다.

실정이 이러한데 을지로위원회는 무엇을 하고 있는가?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의 생계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인천청라 복합쇼핑몰에 대해 모든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명확한 입장을 밝혀야 할 것이다.

복합쇼핑몰인 인천시는 정당하고 백화점만인 부천시는 부당하다는 논리는 어느 나라 기준의 잣대인 것인지 어처구니가 없고 너무나 분통이 터지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이제 부천시민은 말도 안 되는 이 상황을 더 이상 참고 지켜 볼 수는 없다.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모든 수단을 동원해서 끝까지 대처해 나갈 것이다.

만약에 신세계가 인천의 발전과 인천 주민을 위하여 청라복합쇼핑몰을 추진하면서 부천상동 신세계백화점을 이번에도 미루고 연기하는 상황이 발생할 경우 2년 간 부천시민을 우롱한 대가를 반드시 치르게 만들 것이며, 우선 신세계, 이마트는 부천에서 모든 사업을 철수하여야 할 것이다.

또한 상동 신세계백화점 입점촉구 비상대책위원회는 전국의 70%가 공동주택에 거주하고 있으며 전국아파트연합회와 연대하여 전국 이마트와 신세계 불매운동과 삭발 촉구대회까지 불사할 것임을 밝힌다.

2017. 8. 24.

상동신세계백화점입점촉구비상대책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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