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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어린이집9사진=안양시 제공)

[경기뉴스탑(안양)=장동근 기자] 24시간 필요할 때 언제든지 아이를 맡길 수 있는 보육시설이 안양에 등장한다. 아이를 안전하게 맡길 곳이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던 부모들로서는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안양시는 이달부터 36524시간 아무 때나 이용할 수 있는 시간제 보육 어린이집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어린이집 이용 여부 등에 상관없이 필요할 때 아이를 돌봐주는 서비스다.

시는 국공립보육시설인 신촌어린이집(동안구 신촌동)24시간시간제 보육어린이집으로 지정, 24개월 이상 만5세 이하의 미취학 아동 대상 시간당 5명을 정원으로 운영할 계획이다.(신촌어린이집 전경 사진 첨부)

보육신청은 이용일 하루 전에 신촌어린이집(031-386-5858)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보육료는 시간당 4천원이며 식대 2천원을 별도 지급해야 한다.

한편, 최소한의 양육의무를 회피하는 경우를 방지하기 위해 여행 등 개인적인 취미나 여가목적으로는 아이를 맡길 수 없다.

시는 우선적으로 신촌어린이집 1개소를 지정해 시범 운영하고, 운영결과에 따라 권역별로 확대 할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더이상 보육문제로 출산을 기피하는 현상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이번에 시행하는 24시간 시간제 보육 서비스가 안양시민들의 육아 부담을 덜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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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2-04 13:5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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