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순애 기자
동탄신도시 트램 노선도=화성시 제공
[경기뉴스탑(화성)=전순애 기자]국토교통부가 최근 동탄신도시 트램(동탄도시철도) 건설사업을 최송 승인했다.
화성시는 이에 따라 반월∼오산선(14.82㎞), 병점∼동탄2신도시선(17.53㎞) 등 총연장 32.35㎞에 걸쳐 트램 노선별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한다고 13일 밝혔다.
반월∼오산선은 반월교차로∼삼성전자∼영천지하차도∼동탄역∼동탄대로∼오산시청∼오산역을 연결하는 노선이다. 병점∼동탄2신도시선은 병점역∼능동지하차도∼나루마을∼동탄역∼동탄순환대로∼공영차고지구간으로 계획돼 있다.
동탄 트램은 사업비 9천967억원 중 9천200억원은 사업 시행자 LH가 부담하며 나머지는 화성시가 지방재정 투자심사를 거쳐 사업비를 충당한다.
화성시 관계자는 "동탄 트램은 사업비가 대부분 확보된 상태“라며 ”관계 부처와 적극적인 협의를 진행해 신속한 트램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남부=경기뉴스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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