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근 기자
연극 '태양을향해'포스터=경기도 제공
[경기뉴스탑=장동근 기자]경기도립극단이 제작‧기획한 연극 ‘태양을 향해’가 오는 12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첫 공연을 시작으로 10월 31일까지 도내 20개 시군에서 순회 공연된다.
‘태양을 향해’는 과도한 음주로 파괴되어 가는 가정의 아픔을 통해 삶과 가정의 소중함에 대해 조명한 작품으로 올해로 13년째를 맞는 ‘G-mind 정신건강연극제’ 출품 작품이다.
이 연극제는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해소, 생명의 소중함, 청소년 비행, 노인 치매 등 정신건강과 관련한 다양한 주제의 연극 순회 공연을 통해 우리 사회에 자리잡은 편견을 해소하고 도민들의 인식을 개선하는 역할을 수행해 왔다.
‘태양을 향해’ 공연 관람을 원하는 도민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상세 일정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www.mentalhealth.or.kr) 또는 전화(☎031-212-0435)로 문의하면 된다.
이명수 경기도 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이번 작품은 서로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사람을 가치있게 만들고 삶을 살아나갈 수 있는 힘을 준다는 메시지가 담긴 작품”이라며 “많은 도민들이 작품을 관람하고 감동과 마음의 위안을 얻을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한편, G-mind는 ‘언제든G, 누구든G, 어디서든G, 무엇이든G’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경기도 정신건강 브랜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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