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근 기자
한국도자재단과 한국세라믹기술원이 ‘도자제품 시험·분석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한국도자재단 제공
[경기뉴스탑=장동근 기자]한국도자재단과 한국세라믹기술원은 15일 ‘도자제품 시험·분석 지원사업’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도예인들이 기존에 일부 자부담하던 ‘도자제품 유해물질 시험·분석’ 수수료를 양측이 절반씩 부담하기로 했다.
‘도자제품 시험·분석 지원사업’은 재단에 등록된 도예인의 도자제품 및 원료에 대한 시험·분석, 유해물질 용출 등 필수 시험·분석 등을 통해 도자제품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도자기술개발, 품질향상, 신상품 개발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한국도자재단 등록도예인 및 재단 쇼핑몰 입점업체이며, 지원 대상의 편중을 막기 위해 요장(작가) 1곳의 연간 시험분석 최대 지원액은 50만원으로 제한된다.
분석은 한국세라믹기술원 이천 분원에서 오는 12월까지 상시 접수를 통해 진행될 예정이며, 시험·분석 신청접수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도자재단 홈페이지(www.kocef.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재단은 지난 해 까지 ‘도자제품 시험·분석 지원 사업’을 통해 127개 요장, 279건의 시험·분석 지원했다.
한국도자재단 서정걸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으로 더 많은 도예인들이 도자제품 시험·분석 지원사업에 참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통해 국내 도자제품의 안전성 확보 및 품질 향상, 도자기술개발 등이 더욱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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