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근 기자
소년원생 멘토 소양교육 모습=장동근 기자
[경기뉴스탑(안양)=장동근 기자]안양소년원(원장 오영희)은 12일 회의실에서 소년원생 멘토 35명을 대상으로 소양교육을 실시했다. 이 교육은 멘토링 결연에 앞서 소년원생 멘토에게 기관운영 방침을 알리고 소년원생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기관운영 개요, 소년법의 이해, 자원봉사자의 역할과 과제, 소년원생 지도 방법 및 유의사항 순으로 진행됐다.
순수 민간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소년원생 멘토는 소년원생 지도에 필요한 소양교육과정을 거쳐 원생과 1;1로 결연을 맺고 결연 원생이 퇴원 할 때까지 안정된 생활지도 및 사회복귀 지원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이 행사에 참가한 소년원생 멘토 김 모(45)변호사는 "뜻있는 일을 하게 돼 무엇보다도 기쁘다" 면서 “소년원생들의 진로지도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 원장은 ”풍부한 경험과 전문지식을 갖춘 자원봉사자 여러분을 원생들의 멘토로 모시게 돼 무엇보다도 감사하다“며 보다 폭넓은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한편 안양소년원은 비행청소년을 수용하여 중‧고등학교 교육과정 및 제과제빵, 피부미용, 서비스 마케팅 등 직업교육을 실시하는 우리나라 유일의 여자 소년원이다
jdg1330714@naver.com
<저작권자 © 경기뉴스탑-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