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염태영 수원시장, 성균관대역 전국 최고 수준의 철도·사람 중심 교통 체계로 만들겠다
  • 기사등록 2019-01-09 13:23:43
  • 기사수정 2019-01-09 23:33:03
기사수정



성균관대 복합역사 준공식=전순애 기자


[경기뉴스탑(수원)=전순애 기자]염태영 수원시장이 성균관대역을 전국 최고 수준의 철도·사람 중심 교통 체계로 만들겠다 고 선언했다.


수원 성균관대역사가 개통 41년만에 최신 시설을 갖춘 복합역사로 다시 태어났다

  

20144월 수원시와 한국철도공사가 경부선 성균관대 북부역사 신설 사업 협약을 체결한 지 49개월여만인 19일 성균관대 복합역사 준공식이 열렸다.


성균관대 복합역사는 연면적 9867, 지하 1·지상 6층 규모로 북부역사, 상업시설, 전면 개축한 기존 역사로 이뤄져 있다. 수원시가 북부역사 건립·주변 시설 정비 비용을, 한국철도공사가 상업 시설 건립·기존역사 개축 비용을 부담했다.


복합역사 준공으로 역 출입구가 1개에서 4개로 늘어났고, 엘리베이터 4대와 에스컬레이터 7대가 새로 설치됐다. 어르신, 장애인 등 교통약자들이 한결 편리하게 역사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수원시는 또 편리한 환승과 지역 주차난 해소를 위해 3(191) 규모 공영주차장을 4월 준공을 목표로 건립하고 있다. 사업비 87억 원을 투입한다.


수원 서부 교통 요지에 있는 성균관대역은 하루 평균 4만여 명이 이용한다. 1978년 건립한 기존 역사는 시설 노후화로 이용객 안전이 우려된다는 지적이 끊임없이 제기돼 왔다. 엘리베이터, 에스컬레이터 등 교통약자를 위한 보행 편의 시설도 없었다.


수원시는 20144월 한국철도공사와 협약을 체결하고 성균관대역 복합역사 건립사업을 시작했다. 주민설명회·간담회 등을 열어 지역 주민 의견을 충분히 수렴한 후 20159월 공사를 시작했다. 북부역사는 20179월 공사를 마치고 운영을 시작한 바 있다.


염 시장은 축사에서 성균관대 복합역사 준공까지 어려운 일이 많았다면서 수원시와 율천동 주민 여러분, 수원시의원, 국회의원, 한국철도공사가 한마음이 돼 노력했기에 오늘 준공식이 있을 수 있었다고 고마움을 표현했다.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19-01-09 13:23:43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