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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이 온두라스의 지역사회 자립역량 제고를 위한 국제개발협력(ODA) 사업을 전개했다고 16일 밝혔다.

진흥원은 지난 10일부터 이날까지 온두라스 촐루테카 및 산타바바라 지역에서 ‘2017년 국제개발협력사업의 일환으로 학습환경 개선 인프라 구축 마을리더 역량강화 교육 2016년 마을리더 양성교육 수료자 워크숍 등을 실시했다.

10, 11, 14일에는 엘사 오소르토 온두라스 설탕재단 이사장과 진흥원 서정덕 평생교육본부장이 초등학교 9곳을 방문해 노트북을 전달하고 기념 현판식을 개최했다.

노트북 지원 대상은 현지 협력기관인 온두라스 설탕재단의 수요조사를 통해 선정했다.

마을리더 30여명에게는 액션러닝 기법을 활용해 주민들이 지역사회 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자립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지난해 마을리더 역량 강화 교육 수료자들을 대상으로 1년간의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활동방향을 자문하는 워크숍 개최를 통해 사업 사후관리를 실시했다.

이 사업은 현지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2013년부터 온두라스 국민의 수요를 반영한 학습 인프라 지원 및 마을리더 교육을 이어오고 있다.

김경표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은 “ODA사업은 경기도의 평생학습이 온두라스 전역에 확대되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온두라스의 지속가능한 개발이 가능하도록 꾸준한 원조와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흥원은 지난 5월 네팔 대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네팔 둘리켈 및 판차칼 지역에서 ODA사업을 전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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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8-16 07:2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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