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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인도네시아 강진 피해지역에 식량패키지 등 1,424개 공급 … 5,600여명 이재민 긴급 지원
  • 기사등록 2019-01-07 08:5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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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이재민 지원 구호품 전달 장면=경기도 제공

[경기뉴스탑=장동근 기자]경기도가 5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난해 9월 발생한 강진과 쓰나미로 재난 피해를 입은 인도네시아 이재민 지원에 나섰다.

경기도는 인도네시아 북부슬라웨시 지역 이재민 5,60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11월부터 12월까지 2개월간 쌀, 조리용 기름, 비스킷, 소금, 통조림 등으로 구성된 긴급식량패키지 및 식수 1,424개를 지원했다고 7일 밝혔다.

인도네시아 북부슬라웨시 지역은 지난 2002년 도와 우호협력을 체결한 남부슬라웨시와 인접한 곳으로, 지난해 9월 쓰나미를 동반한 7.5 규모의 지진으로 1,700여명의 사망자와 7만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지역이다.

이에 도는 지난 10월 공모 절차를 통해 ()아시아태평양재난관리한국협회를 수탁기관으로 선정, 이재민 지원을 위한 현지 파견 및 조사를 진행했다.

도가 지원한 긴급식량패키지와 식수는 ()아시아태평양재난관리한국협회의 현지 조사를 통해 인도네시아 이재민 중에서도 지원이 가장 시급한 장애인, 고령자 등 취약자들에게 우선 전달됐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 2005년 인도네시아와 2015년 네팔 지진피해 발생 당시에도 구호물품 지원을 통해 국제사회의 어려움을 함께 나눈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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