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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 수해예방 사업’ 난제 푼 이재명 지사, 동두천 시민들로부터 감사패 받아
  • 기사등록 2018-12-20 08:34:06
  • 기사수정 2018-12-20 11:2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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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후 경기도청 도지사 집무실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최용덕 동두천시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고 관계자들과 함께 환담을 하고 있다=장동근 기자

[경기뉴스탑=장동근 기자]이재명 경기도지사가 SOFA(주한미군지위협정) 합동위의 캠프 모빌 반환 전 기지 사용승인과 신천 수해예방 사업 정상화를 위해 적극적인 관심과 노력을 보여준 것에 대해 동두천 시민들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이재명 지사는 19일 오후 경기도청 집무실에서 최용덕 동두천 시장을 비롯한 동두천 지역 시민사회단체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 같은 내용의 감사패를 전달 받았다.

이재명 지사는 “SOFA 합동위의 이번 결정은 경기도와 동두천시, 무엇보다 시민 여러분들이 함께 염원하고 뜻을 모은 결과라며 앞으로 더 잘해달라는 격려라고 여기고 동두천시와 경기북부 지역의 지난 60여년의 특별한 희생에 대해 더 큰 책임감을 갖고 일 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최용덕 동두천시장은 이재명 지사님의 관심과 노력 덕택에 신천 수해예방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면서, “10만 동두천시민을 대신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캠프모빌은 동두천시 보산동 일원에 소재한 반환예정 미군 공여지로, 인근에는 시내를 남북으로 흐르는 신천이 소재해 있다.

도는 여름철 집중호우 때마다 신천의 유량증가로 발생하는 막대한 재산 및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2017년 캠프 모빌 일부부지 조기반환 합의를 통해 신천 하천환경 정비 사업을 추진해 왔다.

그러나 반환기지 환경절차 등에 시일이 소요돼 캠프 모빌 반환이 미뤄졌고, 해당 하천 정비사업 역시 난관에 봉착했다.

이에 이재명 도지사는 지난 89일 현장방문을 통해 관련 부서 간 의견을 모아 해결 가능한 대안을 만들 것을 주문, 이후 균형발전기획실장을 팀장으로 하는 TF를 구성(도 기획예산담당관·균형발전담당관·군관협력담당관·하천과장·북부환경관리과장, 동두천시 전략사업과장) 대안을 모색하면서 문제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었다.

특히 이재명 지사는 823일 태풍 솔릭 대처상황 점검 회의와 830일 시도지사 일자리 간담회에서 대통령에게 직접 캠프 모빌 문제 해결을 위해 정부부처가 나서줄 것을 직접 건의했고, 마침내 11() SOFA 합동위원회에서 기지 반환 전 사용 승인이 떨어지게 됐다.

도 관계자는 “2019년까지 우선 캠프 모빌 구간에 대한 공사를 완료하고, 신천 전체 구간은 2021년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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