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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뉴스탑=장동근 기자]국토교통부는 19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제2차 수도권 주택공급계획·수도권광역교통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조기 착공과 함께 주요 환승센터에 광역버스인 'M버스' 투입을 빠르게 늘리겠다는 것이다.


이 방안은 2기 신도시의 교통망이 완성되지 않은 상태서  3기 신도시를 공급하면  교통난을 부추긴다는 지적에 따라 서울 접근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국토부는 우선 기존보다 2배 이상 광역교통개선부담금을 투입하고 입주 시 교통 불편이 없도록 2년 이상 조기에 교통대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먼저 2기 신도시인 파주 운정에서 삼성역을 거쳐 화성 동탄으로 이어지는 GTX A노선은 연내 착공을 목표로 하고, C노선은 내년 초 기본계획에 들어갈 계획이다. 경기 안산과 시흥, 서울 여의도를 잇는 신안산선은 내년부터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제1외곽 상습정체구간을 정비하고 제2외곽도로 전구간을  2025년까지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기존 순환철도망을 활용해 미연결구간을 일부 정비해 도심 접근성도 높일 예정이다.

       

대중교통 사각지대도 없앤다. 환승센터와 연계해 수요가 있는 ▲수색역 ▲김포공항역 ▲선바위역 ▲하남~강일~남양주권 ▲청계산역 등에 M-버스를 공급한다. 김 장관은 “준공영제를 통한 광역버스를 조기에 투입해 입주 초기 불편을 해소하겠다”면서 수색역, 김포공항역, 선바위역, 하남-강일-남양주권, 청계산역 인근 등을 검토 가능한 지역으로 꼽았다.

아울러 버스 경쟁력과 정시성을 확보하기 위해 전용 S-BRT를 구축하고 2층 버스 도입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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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12-19 14:3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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