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염태영 수원시장, 공직자 전문가 시대 열어 주목
  • 기사등록 2018-12-13 13:26:43
  • 기사수정 2018-12-13 13:57:05
기사수정


염태영 수원시장=자료사진


[경기뉴스탑(수원)=전순애 기자]염태영 수원시장이 공직자 전문가 시대를 열어 주목받고 있다.

수원시는 지난 11일 환경영향평가 전문가인 박주홍씨를 도시환경전문관(5급 상당)으로 채용했다.

건설엔지니어링사업 설계·감리 업체에서 일했던 박 전문관은 도시계획과에서 근무하며 환경관련성 사전평가·진단, 개발사업 준비 단계별 평가 매뉴얼 개발·적용 등 업무를 하게 된다. 또 각 부서가 사업을 추진할 때 환경관련성 사전 컨설팅을 할 예정이다.

수원시는 이번 환경영향평가 전문가 채용이 정책 전반의 환경관련성을 체계적으로 진단하고 평가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원시가 분야별 전문가를 적극적으로 채용하며 공직자 전문가 시대를 열고 있다. 해당 분야에서 일한 경력이 있는 전문가 공직자’(임기제 공무원)들은 행정의 전문성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7월에는 감사원 출신 전문 감사관인 권진웅 감사관과 미술 전문가인 김찬동 수원시미술관사업소장을 잇달아 채용했다. 수원시 감사관에 전문감사관이 채용된 건 권진웅 감사관이 처음이다.

전문가 공무원들은 전문지식이 필요한 다양한 분야에서 일하고 있다. 영통구보건소에서는 모기 전문가(응용곤충학 석사)가 감염병 매개모기 감시체계 운영을 담당하고 있고, 도시개발과에서는 전시컨벤션 전문가가 내년 봄 개관하는 수원컨벤션센터 마케팅 업무를 하고 있다.

이밖에 정책홍보전문가, 고색뉴지엄 총괄기획가, 인권센터 시민인권보호관, 청년정책 전문가 등이 임기제공무원으로 채용돼 일하고 있다.

빅데이터 분석, 치매안심센터 임상심리·작업치료, 도시디자인, 수원미술전시관 전시·교육 등 70여 개 전문분야를 임기제공무원이 담당하고 있다.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18-12-13 13:26:43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