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박람회가 개최되는 왕송호수 레솔레파크 일대 모습=의왕시 제공

[경기뉴스탑(의왕)=장동근 기자]의왕시 레솔레파크가 최근 열린 경기정원문화박람회 개최 대상지 선정 심사위원회에서 2020년 10월에 열리는‘제8회 경기정원문화 박람회’개최지로 최종 선정됐다.

이번 개최지 선정은 박근철 경기도의원(민주ㆍ의왕1, 안전행정위원장)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이뤄졌다.

레솔레파크는 왕송호수 레일바이크, 자연학습공원, 스카이레일, 조류생태과학관, 전망대, 생태습지 등이 연접한 29만5593㎡ 규모의 공원으로, 하루 평균 5,000명 이상이 방문하는 관광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자연애(愛) 도시 의왕에서 정원을 거닐다’를 주제로 개최되는 이 박람회는 15억원을 들여 정원디자인 공모·조성, 정원문화 체험 및 산업부스 운영, 컨퍼런스, 문화예술 공연 등을 진행하게된다.

의왕시는 박람회 기간 동안 전국에서 50만여 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박람회를 통해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상돈 시장은 “내년부터 추진하는 시민정원사와 함께 이번 경기정원 박람회가 시민참여형 정원박람회로 발돋음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정원문화 박람회는 경기도에서 생활 속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2010년 시흥 옥구정원에서 처음 개최돼 내년에는 파주시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