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근 기자
경로당 평가 보고회 모습=의왕시 제공
[경기뉴스탑(의왕)=장동근 기자]의왕시는 지난 7일 대한노인회의왕시지회 주최로 왕곡경로당에서 아침이 기다려지는 경로당사업 평가보고회를 가졌다.
이 사업은 경로당의 자생력 확보와 지역주민 개방을 통해 세대간의 화합을 목표로 추진하는 경기도 공모사업으로, 의왕시는 지난 2016년부터 왕곡경로당을 사업자로 선정해 운영을 해왔다.
왕곡경로당은 그동안 원예치료, 발마사지, 풍물놀이, 노래자랑, 윷놀이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경로당 회원들에게 풍성한 여가시간을 마련했다.
또한 지역주민 연계사업으로 경로당에서 지역주민들과 함께 팔순잔치를 하고, 어울림 극장을 운영하여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왔다.
특히 경로당 특화사업으로‘어울림터 카페’를 운영해 그 수익금으로 매년 지역 내 저소득가구 어르신 또는 청소년들에게 후원을 해 왔으며, 올해도 저소득 가구 청소년 5명에게 각각 30만원씩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왕곡경로당 백운석 회장은“이제는 많은 사람들이 어울림터 카페를 도시락도 먹고 커피도 마실 수 있는 편안한 쉼터로 인식하고 있다”며“특화사업은 올해로 끝나지만 앞으로도 어울림터 카페를 계속 운영해 그 수익금으로 경로당 회원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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