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기사수정





신분당선 예타 면제 및 호매실 연장선 조기 착공 촉구 촛불집회 포스터=호매실총연합회 홈페이지 캡처


[경기뉴스탑(수원)=전순애 기자]서수원 호매실 주민들이 신분당선 예비타당성조사 절차 면제 및 호매실 연장선 조기 착공을 촉구하는 촛불을 든다.


호매실총연합회가 주관하는 이 촛불집회는 9일 오후 6시 금곡로 소재 어울림공원에서 열린다.

지난 1030일 국토부 원정집회에 이어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움직이는 두 번째 집회다.이 자리에는 이 지역 국회의원 및 도시의원들이 참석해 주민들의 간절한 목소리에 힘을 보탤것으로 보인다.


신분당선 호매실 연장선은 지난 2003년 에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해 이미 경제성을 인정 받았으나 정자-광교노선과 분리 추진되는 과정에서 12년째 착공조차 못하고 있는 경기도의 대표적인 민원사업이다


특히 주민들이 총사업비의 50%에 근접하는 광역교통개선대책 부담금 5,000억원을 이미 납부한 상태라서 주민들 사이에서는 대국민사기극이라는 비판까지 쏟아지고 있다.


금곡로 소재 로얄팰리스 오피스텔에 거주하는 장 모(63)씨는 정부의 말만 믿고 호매실로 이주한 6만여 명의 주민들은 기반시설이 확보되지 않아 극심한 교통난에 시달리고 있다면서 신분당선 호매실 연장선은 억지가 아니라 당연한 국가의 의무이자 시민적 권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 4일 국토부의 신분당선 호매실 연장선 추가 용역 결과 발표가 미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김진흥 행정2부지사를 단장으로하는 대표단을 구성해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 신분당선 예타면제를 촉구하는 건의서를 제출했다.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18-12-07 15:30:34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