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천초등학교 학급수 증설 관련 간담회=장동근 기자

장태환 경기도의원(더민주, 의왕2)은 지난달 30일 의왕상담소에서 김학권 조합장 등 의왕시 고천가·나구역 주택재개발정비 조합 관계자 를 만나 고천초등학교 학급수 증설계획 등에 관한 조합원들의 의견을 들었다.

고천초등학교는 2011년 12월 30학급 규모로 확장이 추진되었으나 지난해 11월 31학급 규모로 최종 확정되었다. 그러나 고천가·나 구역 정비계획이 변경되어 계획세대수가 증가하자 7학급을 추가하여 38학급으로 확장이 검토되고 있다.

김학권 조합장은 “교육지원청의 요구안에 따라 학교 부지면적이 늘어나면 고천나구역 공동주택용지가 축소돼 계획세대수가 감소되는 등 정비계획 변경이 불가피 하다"며 "교육환경평가 재심의 절차 등으로 공사기간이 다시 6개월 이상 미뤄져 사업추진에 상당한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고충을 털어놨다.

이에 대해 장 도의원은 “조합의 상황과 의견을 충분히 숙지하고, 교육지원청과 협의를 통해 합리적인 빙법으로 문제 해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