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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행정 잰걸음’프로그램=안양시 제공

[경기뉴스탑(안양)=장동근 기자]안양시만안구가 구정 지표로 추진해온 현장행정 잰걸음’행사가 19일 종료됐.

현장행정 잰걸음은 속도감 있는 걸음걸이로 취약지역 곳곳을 누비며 주민불편사항들을 속속들이 파헤쳐 해결한다는 의지의 표상이다. 구청장, 과장, 동장 등 간부급공무원들이 중심을 이루며, 지역사정에 밝은 도시의원과 지역주민들이 동참해 민관합동방식으로 진행됐다.

만안구는 금년 1월부터 매달 월 34개 동씩 총 28회에 걸쳐 현장행정 잰걸음을 실시했다. 참여한 인원은 3백여 명에 이른다.

미관을 해치는 불법광고물에서부터 쓰레기 적치 및 노상적치물, 각종 시설물 유지관리 상태, 우범지역 등 주민들의 삶과 관계되는 구석구석을 살피며, 현지 주민들과도 만났다.

구는 올해 현장행정 잰걸음에서 모두 150여건의 주민불편 사항을 적발해 90%가까운 130여건을 추진 중에 있다. 이중 60건은 조치를 완료한 상태다.

장내로 인도비탈길 맨홀 정비, 중앙시장 회신로 노상적치물 제거, 안양천 꽃밭조성길 연장도구함 설치, 성결사거리군포경계 무단횡단방지 휀스 설치, 병목안로 불법주차단속, 삼막천 산책길 조성, 벌말경로당 오수관 연결 등이 해결을 봤다.

잰걸음 과정에서의 지적 및 건의사항은 도로관련이 80건으로 가장 많았고 교통, 공원, 녹지 순으로 조사됐다.

홍삼식 만안구청장은 불편사항 해소뿐 아니라 지역민들의 애환을 수렴하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며, ‘현장행정 잰걸음기간이 지났어도 3불 해소를 위한 현장행정을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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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11-22 12:4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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