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근 기자
박근철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위원장=경기도의회 제공
[경기뉴스탑=장동근 기자]박근철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장은 19일 행정안전부와 소방청을 대상으로 경기소방학교장 인사행태에 대한 개선을 요청했다.
박 위원장은 행정안전부장관과 소방청장 앞으로 발송한 공문을 발송하고 법령과 조례에 따라 매년 정례적으로 실시하는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경기소방학교장을 타 기관으로 인사조치한 것에 유감을 표명했다.아울러 즉각적인 후임 학교장 인사와 유사 사례의 재발 방지를 촉구했다.
행저안전위원회는 11월 19일로 예정된 경기소방학교의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수감대상 기관장을 중앙정부가 일방적으로 인사조치하하는 한편 후임자 조차 임명하지 않은 상황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
박 원장은 “중앙정부가 특별한 이유도 없이 행정사무감사를 앞둔 기관장을 인사조치하고 후임자도 없이 공석으로 남겨둔 것은 아직도 지방정부를 중앙정부의 하위 기관으로 보고 있는 것”이라며, “30년 만에 개정되는 지방자치법을 통해 지방정부를 국정의 동반자로 인식하려는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 만큼 중앙정부가 의식 있고, 책임 있는 행동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행정사무감사는「지방자치법」, 「지방자치법 시행령」, 「경기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에 근거해 지방자치단체의 행정과 예산 집행의 적절성 등 제반사항을 살펴보는 의정활동으로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는 지난 11월 12일(월) 12개 소방서를 시작으로 23일(금)까지 경기소방학교를 포함한 20여개의 소관부서에 대해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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