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근 기자
경기도의회 심규순 의원=도의회 제공
[경기뉴스탑=장동근 기자]경기도의회 심규순 의원이 유해화학물질 사고 대비를 위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소속 심규순(더불어민주당, 안양4) 의원은 지난 11월 19일 환경국 소관 업무 관련 행정사무감사에서 유해화학물질 사고 대비 모의 훈련 실시를 주장하였다.
심규순 의원이 도에서 제출받은 전국 유해화학물질 사고 현황을 살펴보면, 2016년도 총 78건 중 18건, 2017년도 총 87건 중 19건, 2018년도 6월말까지 총 41건 중 8건이 경기도에서 발생하였다.
또한 경기도에서 발생한 유해화학물질 사고 자료(2016년부터 2018년 6월까지)에 따르면, 유해화학물질 사고 발생 총 45건 중 ‘작업자 부주의’가 20건, ‘시설관리 미흡’이 15건으로 높은 비율을 차지한다.
심 의원은 경기도내 사고발생 45건 중 ‘작업자 부주의’ 및 ‘시설관리 미흡’이 전체의 약 78%를 차지하고, 이는 충분히 사전에 예방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인명피해 및 재산손실이 발생하였다고 지적하였다.
이춘구 환경국장은 유해화학물질 담당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나, 향후 보다 더 체계적인 사전교육을 통해 철저하게 대비하겠다고 답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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