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백운밸리 롯데 쇼핑몰 공사 1년째 제자리 ...이제와서 2020년 6월 개점 ?
  • 기사등록 2018-10-26 21:49:13
  • 기사수정 2018-10-27 00:07:07
기사수정


의왕 백운밸리 롯데복합쇼핑몰 조감도 <롯데쇼핑 캡처>


[경기뉴스탑(의왕)=장동근 기자]의왕 백운밸리에 건설 중인 롯데 쇼핑몰 공사가 1년째 제자리를 맴돌고 있다.

롯데 측은 지난해 10월 사드문제, 온라인 판매 증가 추세 등으로 인한 사업성 악화를 이유로 돌연 일괄개발 방식을 단계별 개발방식으로 변경하고 기공식을 가졌지만 사업부지는 여전히 허허벌판으로 남아있다.

공사 진척사항이나 개발 일정이 외부에 알려지지 않아 사업이 중단되었거나 보류 또는 취소되었다는 소문까지 나돌기 시작했다.

쇼핑몰 측은공사는 진행 중이라며 소문을 일축했다.개발방식이 비뀌면서 설계변경 검토기간 이 늘어나 공사가 일부 지연되고 있다면서도 여전히 공사 일정은 밝히지 않았다.


감독관청인 의왕시 시민게시판에는 롯데쇼핑몰 공사 진척 여부를 묻는 민원이 쇄도했다.

그러자 의왕시가 26일 시민게시판에 롯데 복합쇼핑몰과 관련된 답변을 올리면서 일부 내용이 확인됐다.

의왕시는 "백운밸리 내 롯데복합쇼핑몰은 당초 201812월 개점 예정으로 20175월에 건축허가가 처리되었으나 롯데측의 내부 사정으로 착공이 지연되어 왔다면서 "시에서는 백운밸리 아파트 입주시 공정지연에 따른 생활불편이 우려되어 조속한 착공을 요청하였으나 기업 내부 사정으로 착공이 지연되는 부분에 대하여 깊이 관여 할수 없음을 이해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다행이도 롯데에서는 금년 6월 공사에 착공하여 현재는 교량설치,부지정리 등 토목공사를 추진하고 있으며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컨셉으로 단계별 시행을 위한 설계변경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건축공사 착공이 다소 지연되기는 했으나 20206월 개점을 목표로 사업추진에 전력을 다하겠다는 롯데 측의 입장을 전했다.

그러나 롯데 측의 쇼핑몰 개점 일정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시각이 여전하다.


내년 초 백운밸리에 입주 한다는 최 모(42)씨는 "롯데는 지난해 기공식 때만해도 올해 초로 예정되었던 개점 일정을 내년 상반기로 미뤘는데 다시 1년도 안돼 2020년으로 바꿨다면서 그때가서 다시 어떻게 입장을 바꿀지 모른다며 선을 그었다.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18-10-26 21:49:13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