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근 기자
청소년 문화탐방 참가 가족들이 군포 오금동 외암마을에서 천연연색 체험을 하고 있다<군포시 제공>
[경기뉴스탑(군포)=장동근 기자]군포시 오금동은 22일 17가족 40명이 참여한 가운데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청소년 문화탐방’ 행사를 진행했다.
참가 가족들은 현충사를 찾아 충무공의 생가, 전시관, 사당을 둘러보며 이순신 장군의 위대한 업적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약 500년 전부터 촌락이 형성된 충청도 반가의 고택과 초가 돌담(총 5.3㎞), 정원이 잘 보존된 외암마을을 방문해 선조들의 생활상을 들아보며 옛 방식대로 천연염색을 체험했다.
한 참가가족은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이 부족했는데 문화탐방을 통해 오랫동안 기억할 추억을 만들어 정말 즐거웠다”며 “아름다운 계절 가을에 여행을 통해 가족애를 실현하고, 우리 문화유산을 보고 소중함도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양기환 오금동장은 “이번 문화탐방이 오금동 주민들의 가족애를 돈독히 하는 기회가 돼서 무척 기쁘다”며 “매년 새로운 내용의 가족문화탐방 여행을 추진함으로써 행복한 오금동을 만들어나가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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