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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장안지구 파크푸르지오 1차 아파트 조감도<이미지 캡처>


[경기뉴스탑=장동근 기자]대우건설이 시공중인 의왕 장안지구 파크 푸르지오 1차 아파트가 엘리베이터 시공 문제로 논란에 휩싸였다.


대우건설이 이 아파트에 시공한 엘리베이터가 입주민의 안전을 위협 할만한 중대한 결함이 있다며 입주예정자들이 교체를 요구하면서 부터다.


입주예정자들은 "지난 611일자로 검사를 마친 한 엘리베이터에서 비상통화 외부 연결 장치 미설치,기계실 환기장치 작동 불량,승강장문 틈새 기준 초과,잠금장치 개방 수단 미설치 등 다수의 시공 결함이 발견됐다" 면서 최근 충주에서 일어난 푸르지오 아파트 엘리베이터 사고와 유사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엘리베이터를) 전면 교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난7월 대우건설이 시공한 충주 푸르지오 아파트에서는 엘리베이터 통로에 누수가 발생하는가 하면 엘리베이터가 아래로 떨어지면서 아이들이 갇히는 사고가 발생했다.이를 계기로 입주민과 제조사가 합동점검을 벌여 100여건 이상의 하자를 밝혀낸 것으로 알려졌다.


장안 푸르지오 아파트에 시공된 엘리베이터가 사고로 물의를 빚은 충주 푸르지오 아파트와 같은 제품으로 알려지자면서 주민들의 교체주장은 단체행동으로 이어질 조짐을 보이고 있다.

대우건설측에서는 관행대로 최저가 입찰 방식을 적용해 업체를 선정한 만큼 과정상 전혀 문제가 없다고 주장했다.아울러 입주예정자협의회가 주관하는 안전진단 결과에 따라 대처 하겠다면서 전면교체가 가능할지에 대해여는 아직 판단 할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 하고 있다.


한편 건설업계 한 관계자는 아무리 관행이라 하더라도 부실시공으로 문제를 일으킨 회사를 굳이 시공사로 선정한 이유를 이해 할수 없다위험 요소를 다수 인지하고 있는 주민들이 엘리베이터의 근본적 교체를 요구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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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10-23 12: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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