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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외국인들과 함께하는 아주 특별한 축제 성황
  • 기사등록 2018-10-15 11:13:57
  • 기사수정 2019-02-11 18:2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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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뉴스탑(군포)=장동근 기자]군포시가 의욕적으로 추진한 외국인 축제가 성공리에 막을 내렸다.


군포시가 주관한 ‘2018 외국인주민축제’는 .14일 당정근린공원 일대에서 지역 내 외국인 근로자와 다문화가족, 유학생 등이 함께 어울리는 축제로 마련됐다.


다 함께 걷자! 놀자!’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군포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사단법인 아시아의 창(이주민센터)이 함께 주관했으며, 군포 거주 외국인 주민 등 60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 참가자들은 먼저 당정근린공원에서 다문화놀이, 건강 체크 및 상담, 페이스페인팅 등의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또 버블쇼 등 축하공연도 관람한 참가자들은 군포 수릿길 제14코스인 골프장둘레길 4.61시간 20분 정도 같이 걸으며 서로의 안부를 묻고 소통함으로써 출신과 거주지는 달라도 군포인임을 확인했다.


진용옥 여성가족과장은 추석 연휴 동안 상대적 소외감을 느꼈을 외국인 주민들을 위한 축제를 몇 년 전부터 10월 중 개최해왔다군포 거주자는 고향이나 국적에 상관없이 모두 군포인이라는 이름의 가족이라는 생각으로 주민화합 정책을 실천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군포시에는 9월말 기준 11196명의 외국인 주민이 거주 중이다. 이와 관련 시는 여성가족과 주관으로 연중 지역 정착 및 가정생활지원 사업을 전개 중이며, 외국인 주민의 사랑방이자 문화교육일자리 정보 등이 교류되는 다문화카페 레인보우를 2015년부터 운영하는 등 복지정책도 다양하게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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