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근 기자
배움뜰 문해학교 입학식<사진제공 : 의왕시>
의왕시 오전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재홍)는 지난 10일 오전동 주민센터 회의실에서 수강생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배움뜰 문해학교 입학식을 개최했다.
올해로 7년째를 맞는 배움뜰 문해학교는 공부할 기회를 놓쳐 읽기와 쓰기 등을 잘 하지 못하는 어르신 등에게 새로운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돼 왔다.
前 수원 고색초등학교 교장으로 퇴임한 이웅기 선생님을 필두로 7명의 현직 교사와 40여 명의 우성고등학교 동아리(리터러스) 학생들의 자원봉사를 통해 수강생들에게 맞춤형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입학식에 참석한 한 어르신은“나이가 들었지만 새로 입학한 학생의 마음으로 열심히 수업에 참여해 배우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이재홍 위원장은“7년째 전통으로 끈끈하게 유지되고 있는 배움뜰 문해교육 사업이 우리말 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이용할 수 있는 내용까지 함께 배울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글을 배우고 싶은 어르신은 누구나 추가 접수가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오전동 주민자치센터(031-345-319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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