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근 기자
군포시가 동양의 고전을 통해 현대인의 삶의 지혜를 깨닫는 ‘2017 길 위의 인문학’ 수강생 80명을 모집한다.
‘고전에서 찾는 삶의 지혜’라는 주제로 9월부터 11월까지 매주 목・금요일에 진행할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도서관협회 주관 공모 선정사업으로 산본도서관에서 실시한다.
매주 목요일에는 2015 군포의 책 저자인 고미숙 작가 등이 동양의 고전인 맹자・동의보감으로 강의하며, 금요일에는 우응순 강사가 주역・사기를 통하여 현대인의 삶의 지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갖는다.
만 19세 이상 주민등록상 군포시민 누구나 신청가능하며, 모집인원은 각 강좌당 40명으로 8월 19일까지 군포시 도서관 홈페이지(www.gunpolib.or.kr)를 통해 선착순 접수를 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산본도서관에 전화(390-8842)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송인호 산본도서관장은 “동양 고전 사사가들의 철학을 통해서 역사적 지식과 삶의 지혜를 모두 배울 수 있을 것”이라며 “시민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하는 인문학 강좌를 지속적으로 개발․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는 매년 성인 남・녀를 위한 고전 인문학 심층 강좌를 운영할 대표 도서관을 지원하는데, 올해는 전국 320개 공공․대학도서관 중에서 산본도서관을 포함해 총 67개의 도서관을 선정했다.
kypa13@naver.com
<저작권자 © 경기뉴스탑-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