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현지 교사와 화상으로 공부중<사진제공:구리시>

구리시(시장 권한 대행 예창섭)는 다음 달 초부터 관내 학교 재학생 및 구리시민을 대상으로 원어민 화상 영어 학습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관내 학생들에게 저렴한 금액으로 양질의 영어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추진된 것으로, 구리시는 이를 위해 화상 영어 운영 업체인 건우애듀, 에듀인애스크와 지난 5월 업무 협약(MOU)을 체결하였다. 이에 따라 수강생들은 필리핀 현지 화상 학습 센터의 원어민 강사와 온라인을 통해 실시간으로 수준별 화상 영어 수업을 받게 된다.

수강 신청은 6월 한 달 동안 진행되며, 교육은 오는 7월부터 시작할 계획이다. 학습 홈페이지는 네이버 또는 다음 포털사이트에서 ‘구리시 원어민 화상 영어’를 검색하거나 검색창에 직접 ‘gurienglish.com’ 주소를 입력하고 접속하면 된다.

수업 방식은 1:1 수업, 1:2 수업 및 1:3 수업이 있으며, 1:1 수업은 초·중고등학생의 경우 주 3회(월, 수, 금) 30분 또는 주 2회(화, 목) 45분씩 수업이 진행된다. 수강료는 1:1 수업의 경우 8만원이다.

구리시 관계자는 “원어민 선생님과의 수준별 맞춤 학습을 통해 수강생들이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높이고, 스피킹 실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구리시 평생학습과(031-550-2149) 또는 운영 업체 상담센터(1:1수업 1644-4631 /1:2, 1:3 수업 1600-0501)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