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기사수정


행복한 동행 과천 마라통 참가자들<사진제공:과천시>

과천시 장애 청소년 10명과 비장애 청소년 18명은 지난 13일 관문체육공원에서 열린 과천마라톤대회에 참여해 5km 마라톤을 함께 완주하여 보는 이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  

참가 청소년들은 과천시청소년수련관과 과천시장애인복지관이 지난해부터 운영해오고 있는 장애· 비장애 청소년 통합 활동 행복한 동행에 참여하고 있는 아이들이다. 대회에는 장애청소년 1명과 비장애청소년 1~2명이 파트너를 이뤄 참가했다.  



과천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행복한 동행은 장애·비장애 청소년들이 1년간 체육활동과 문화체험 등을 함께 하는 프로그램으로, 장애 청소년들의 인지능력 및 사회성 향상과 더불어, 비장애청소년들의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대회에 참가한 심규리 학생(과천문원중학교 2학년)장애를 가진 제 파트너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 큰 감동을 받았다""신체나 지적 장애가 사람의 의지와 열정까지 장애로 만들지는 않는 것 같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과천시장애인복지관의 한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마라톤을 완주했다는 것이 너무 뿌듯하고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과천시 관계자는 행복한 동행을 통해 장애비장애 청소년들 모두에게 긍정적인 변화와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앞으로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아이들의 성장과 성숙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복한 동행에 참여하고 있는 중고교생 장애·비장애 청소년들 40여명은 오는 연말까지 체육활동과 장애인식 개선 캠페인, 나들이 활동 등을 함께 할 예정이다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18-05-14 14:16:15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