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근 기자
과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 개소20주년 기념행사<사진제공:과천시>
과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11일 과천시민회관 소극장에서 정신건강복지센터 회원, 가족, 유관기관 실무자, 과천시민 등 38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 2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에서는 1998년 1월 개소 이후 지금까지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그간 이룬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기념식에 이어서는 과천시민들을 대상으로 정신건강연극 ‘럭키데이’ 공연을 개최했다.
과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만성정신질환사업뿐만 아니라, 만성정신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직업재활 프로그램 등을 실시해 중증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시민들의 재활과 사회복귀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왔다. 또한, 노인정신보건사업, 아동·청소년정신보건사업 등의 생애주기별 정신건강 사업과 자살예방사업 등을 실시하며 주민들의 정신 건강에 증진에 기여해오고 있다.
원은수 과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현대인은 분명 이전보다 풍족하고 건강해졌지만, 마음은 더 쓸쓸해지고 빈곤해져가고 있는지도 모른다. 마음이 건강해야 몸도 건강해진다”며 “앞으로도 과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가 과천시민의 정신건강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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