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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민속예술단이 85일과 6, 여의도한강공원 마포대교인근에서 펼쳐지는 ‘2017 한강몽땅 여름축제에 참여해 과천지역의 전통 민속놀이인 과천나무꾼놀이를 선보인다.

 



과천나무꾼놀이는 나무를 팔아 생계를 유지하는 나무꾼의 삶을 놀이화한 것으로, 나무꾼으로 분한 60여명의 공연자들이 함께 노래를 부르며 지게를 이용한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공연이다. 공연에서는 지게 작대기 고누기, 지게목발타기, 지게놋다리밟기, 지게무동, 지게 탑 쌓기, 도강하기 등의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과천민속예술단은 매년 1000만 명의 방문객들이 찾는 한강몽땅축제에서의 공연으로 과천의 전통문화를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과천민속예술단 오은명 단장은 과천 고유의 전통 문화인 과천나무꾼놀이를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기쁘다.”사라져가는 지역의 전통 민속놀이를 전승하고 보존하는 데에 더욱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강몽땅축제는 2013년부터 시작된 서울시의 대표적인 여름 축제로, 한강사업본부와 시민기획단, 민간협력단체들이 함께 만드는 축제이다. 축제에서 선보이는 공연과 체험활동은 공모사업을 통해 선정되는데 과천민속예술단의 나무꾼놀이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올해 축제는 721일부터 820일까지의 기간 동안 열리며, 캠핑, 수상레포츠, 서커스, 음악회, 영화제, 거리공연, 자전거, 종이배, 파이어아트, 전통공연, 나이트 마켓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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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8-03 11:2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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