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물의 재탄생! 오수를 자연의 순수(純水)로”친환경적 수자원 관리의 롤모델 김포시 하수과!
  • 기사등록 2017-08-03 11:19:37
기사수정



양질의 수돗물이 시민들의 생활에 없어서는 안 되는 필수 자원이라면, 하수는 수도사용의 필연적 결과물로, 시민편의와 깨끗한 환경 보전이라는 두 가지 측면에서 어느 쪽도 덜함이 없이 세심하게 관리되어야 할 중요한 행정서비스 분야이다.

 

김포시(시장 유영록)는 이러한 하수처리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2017년 선진화된 시설관리를 통한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조성을 상위목표로,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하수처리구역 확대와 처리시설 확충을 세부목표로 설정해 하수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들은 하수행정의 여러 분야에서 성과를 이뤄, 2016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대내외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안주하지 않고 더 나은 하수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땀 흘리는 김포시 상하수도사업소 하수과는 인구 50만 시대를 준비하는 김포시 성장에 발맞춰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인구 50만 시대를 대비하는 하수처리시설 확충

 

김포시 2차 하수관로정비 임대형 민자사업(이하 2BTL사업)의 시작이 눈앞으로 다가왔다. 시는 지난 2010년 착공해 2014년 완료한 1차 하수관로정비 임대형 민자사업을 통해 하수관로 109km 및 맨홀 펌프 30개소를 설치하고, 4,245개의 배수설비 시설을 정비해 김포시 하수처리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2014년도부터 2BTL사업을 준비해 현재 각종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201775일 실시계획을 승인해 본격적인 공사 착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2BTL사업을 통해 하수관로 94km, 배수설비 3,847개소에 대한 정비가 이루어 질 예정이며, 2020년 공사가 완료되면 하수처리 효율이 더욱 향상되고, 주거 환경 개선에 있어서도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소규모하수처리장 건설로 하수처리 소외 지역을 최소화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지역적, 기술적 이유로 기존 레코파크(김포 내 하수처리장)를 통해 하수 처리를 하지 못하는 대곶면, 월곶면 지역의 하수 처리를 위하여 하루 처리 능력 500톤 이하의 소규모하수처리장 건설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곶면 약암리 일원에 건설 중인 대명 소규모하수처리장은 20176월말 현재 공정률 88%를 달성중이며 2017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시설이 완공되면 분류식 하수관로 8.3km, 배수설비 393개소가 정비되어 이 지역 환경 개선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월곶면 포내리 일원에는 수현 소규모하수처리장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201512월에 시작하여 20185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 중에 있으며, 이를 통해 월곶면 지역의 하수처리량이 증대됨은 물론, 하수처리 지역의 확대로 주민들의 편의는 더욱 향상될 전망이다.

 

김포시는 역동적인 변화와 눈부신 발전으로 인구 유입이 많은 시군 중 하나다. 또한 한강시네폴리스 건설사업, 대규모 택지개발사업 등이 진행 중에 있어, 앞으로도 이러한 인구 증가 추세는 지속될 전망이다. 인구의 증가는 도시기반시설 중 하나인 하수처리시설에 대한 수요를 증대시키기 때문에, 늘어나는 인구수에 맞게 하수처리장의 처리용량을 향상시켜야 하는 과제가 남게 된다. 이에 김포시는 레코파크 하수처리용량을 기존 80천톤()에서 94천톤()으로 14천톤()을 증설해 하수처리 수요 증가를 빈틈없이 채워나간다는 계획이다.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17-08-03 11:19:37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