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지 기자
안산시 본오1동에 위치한 큰사랑어린이집(원장 이선재)은 지난 4일 어린이날을 맞아 관내 결식아동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사랑의 후원금 20만원을 본오1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큰사랑어린이집은 매년 어린이 날 행사의 일환으로 바자회를 개최하고, 원아들이 고사리 같은 손으로 직접 모금한 후원금을 기부했다.
이선재 원장은 “어린이 날이라고 하여 모든 어린이들이 행복하지는 않다는 것을 자연스럽게 알려주고 주위의 어려운 친구들과 더불어 사는 법을 작지만 소중한 실천을 통해 교육하고자 매년 이 같은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변성욱 본오1동장은 “아이들의 정성이 가득 담긴 성금으로 꼭 필요한 곳에 잘 전달하겠으며, 본오1동의 아동들이 건강하고 즐겁게 지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서부=경기뉴스탑)
yj580413@nate.com
<저작권자 © 경기뉴스탑-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