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후보가 전해철 의원, 양기대 전 시장과 만나 단합과 화합을 다지고있다

<자료사진</span> : 이재명 캠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벌어지는 자유한국당의 ‘색깔론’과 정부 발목잡기를 싸잡아 비판하고 나섰다

이 후보는 26일 자신의 SNS에서 “자유한국당은 역사적 대전환에서 힘을 모으지는 못할망정 재를 뿌리는 어리석은 짓은 그만 두라”면서 “철지난 색깔론에 기대어 생존하는 시대는 이미 끝났다”고 말했다

이어 “중차대한 시기에 소모적 정쟁과 정부 발목잡기를 즉각 중단하고, 국가발전에 함께 참여할 것을 다시 한 번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경기도는 오랜 기간 분단으로 인한 희생을 감내해야 했지만 이번 회담의 성공이야말로 접경지역 주민들에게는 큰 선물이 될 것”이라며 “문재인 정부가 만들어가는 새로운 역사를 지방정부가 든든하게 받쳐줘야 하는데 이재명이 그 역할을 해 내겠다고”고 말했다

한편 지난 25일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이번 남북정상회담이 북핵제재로 붕괴 위기로 치닫는 북한을 살려주는 회담”이라고 말해 더불어민주당의 거센 반발을 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