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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매실지구 등 서수원 지역, "최고의 주거 명품단지로 우뚝"
  • 기사등록 2018-04-24 10:20:06
  • 기사수정 2018-09-26 08:4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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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매실지구에 세워진 서수원 칠보체육관<사진 : 장동근 기자>

수원시에서 상대적으로 발전이 더뎠던 서수원 지역이 살기 좋은 마을로 거듭나고 있다. 서수원 지역 주민의 숙원이었던 종합병원 건립은 물꼬가 트였고, 주민을 위한 문화·체육 시설이 잇따라 건립되고 있다.

민선 6기 시민과의 약속 100대 사업 중 유일한 보류사업이었던 서수원 종합병원 조기 유치사업은 지난 36일 수원시와 의료법인 덕산의료재단이 서수원 지역 종합병원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급물살을 타고 있다.

종합병원 설립하고, 종전부지에는 문화·주거 시설 들어서


3월 6일 열린 서수원지역 종합병원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식<사진제공:수원시>

의료법인 덕산의료재단은 서수원 지역에 병상 1000개 이상의 종합병원을 설립할 계획이다. 1단계로 2020년까지 병상 450개 규모 병원 개원을 위해 노력한다. 덕산의료재단은 수원시민, 수원시 소재 학교 졸업생들에게 우선으로 병원 취업기회를 주고, 지역 건설 업체가 병원 건립에 참여하도록 지원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하기도 했다.

수원시는 2013년 서수원 종합병원 유치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하고, 전국 대학병원에 병원 설립계획을 홍보하는 등 지난 5년 동안 종합병원 유치를 위해 노력해왔다.

지방으로 이전한 공공기관이 있었던 종전부지에는 문화·주거 시설이 들어선다.

구 농촌진흥청 부지에는 농업 역사·문화 체험관’(가칭) 건립


농업역사·문화 체험관(가칭) 조감도<사진제공 : 수원시>
9만6천㎡ 부지에 건립되는 체험관은 본관, 별관, 옥외공간으로 구성된다.
지하1층·지상3층 규모의 본관에는 농업역사관, 첨단농업관, 유아·어린이 체험관, 3D영상관, 유리온실이 들어선다. ‘유리온실’에서는 곤충 전시, 열대식물, 희귀식물, 스마트팜 등을 만날 수 있다
별관(지하1층·지상2층)에는 실습실, 교육식, 식문화관, 농식품홍보관, 어린이도서라운지를 만들고, 옥외공간에는 작은목장, 텃밭, 화훼 체험장, 정원 등 체험과 휴식을 위한 장소로 꾸민다.
이 문화 체험관은 2015년 한국 농업의 뿌리인 농촌진흥청이 수원에서 전주로 이전하면서 본격적으로 건립이 추진됐다.

현재 실시설계 단계이고, 농림축산식품부 주도로 국비 1572억 원을 투입해 2020년 하반기 완공할 계획이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이 있던 권선구 탑동 종전부지에는 서수원생태복합단지 조성


수원시가 권선구 탑동 종전부지 4지구에 생태복합단지 조성을 추진한다<수원시청 : 자료사진>

기본구상()’은 기존 주거지와 연계한 주거용지를 만들고, 주거지와 상업용지 사이에는 공원·문화시설을 건립하는 것이다.

종전부지 전체 면적은 33만 5620㎡로 주거용지가 13만 1568㎡, 상업·업무용지 6만 7404㎡, 자족시설용지 1만 7502㎡다. 근린공원,어린이공원, 연결녹지, 도로, 문화복합시설 등이 들어서게 될 기반시설용지는 11만 9146㎡다. 계획인구는 5046명, 계획세대는 2018세대다.
수원시는 2020년까지 도시기본계획변경, 개발계획수립 등 행정 절차를 완료한 후 2022년 부지조성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 칠보청소년문화의집 개관


칠보 청소년 문화의 집<사진 : 장동근 기자>

문화 시설도 곳곳에 들어서고 있다. 지난해 5월에는 금곡동에 청소년 전용 문화 공간인 칠보청소년문화의 집을 열었다. 북카페, 노래·밴드·댄스연습실, 체육활동실, 상담센터, 동아리방 등으로 이뤄져, 상대적으로 청소년 전용시설이 부족했던 서수원지역의 청소년 문화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내년 개통되는 고색역(수인선) 상부에 다양한 주민 편익시설 건립

수인선 제2공구 지하화 구간 상부에는 테마형 라인 공원’(긴 선 형태 공원)이 만들어진다. 공원은 오목천동 방송통신대 경기지역대학 부근에서 세류동 동진산업 레미콘 공장 부근에 이르는 4.6구간에 조성된다.


수인선 제2공구 지화화구간 상부에 4.6㎞길이의 테마형 라인공원이 조성된다<자료 : 수원</span>시>

지난해 11월에는 수원시 권선구 산업로에 복합문화공간 고색 뉴지엄’ 개관


폐수처리장을 개수하여 만든 고색 뉴지엄이 지역주민을 위한 창의적 체험공간으로 자릴매김하고 있다<사진제공 : 수원시>

수원산업단지 폐수처리장을 고쳐 지은 고색 뉴지엄에는 전시실, 아카이브(정보 창고), 독서 공간, 창의적 체험 공간 등이 있다.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는 체육시설도 속속 건립




<지난3월에 열린 탑동 사회동호인 야구장 개장식<사진 : 장동근 기자>

20162월에는 금곡동 일원 체육공원에 서수원칠보체육관이 문을 열었다

지난 3월에는 탑동 일원에 2넓이의 탑동 사회동호인 야구장이 만들어졌고 내년에는 고색동 고색중보들공원 내에 생활체육인들의 숙원인 실내 테니스장(3)을 건립할 계획이다.

고색동에 국내 최대 규모 자동차복합매매단지 건립


수원자동차복합단지 조감도<자료사진>

고색동에는 국내 최대 규모의 자동차복합매매단지가 될 도이치오토월드가 건립되고 있다. 건축면적 295400인 자동차복합단지에는 국내외 자동차업체 신차·중고차 전시장, 경정비 서비스센터 등 자동차 관련 시설이 입점한다.

식당·공원 등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각종 문화·편의시설도 들어설 예정이다. 201612월 건립을 시작했고, 올해 말 완공 예정이다. 복합단지 조성으로 7000여 개의 일자리가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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