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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기대 예비후보, 경기도에 동북아 국제고속철도 출발역 유치 공약
  • 기사등록 2018-04-08 20:13:47
  • 기사수정 2018-04-08 21: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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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기대 경기도지사 예비후보<사진제공 : 양기대 선거사무소>


양기대 경기도지사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8일 경기도에 동북아 국제 고속철도 출발역을 유치하겠다고 발표했다.

양기대 예비후보는 이날 파주문산역을 방문해 이같이 밝히고, “경기도지사에 당선되면 광명, 파주문산, 도라산역 또는 제3의 장소에 대한 동북아 국제고속철도 출발역 타당성 용역을 즉각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양기대 후보는 경기도에서 반경 약 1,300km 내에 중국 북경 등 인구 1,000만 명 규모의 도시가 8, 인구 100만 명 이상의 도시가 많다잠재력이 큰 동북아 지역을 국제고속철도로 연결해 동북아 1일 생활권 시대를 열어야 한다고 말했다.

양기대 후보의 정책 자문그룹이 최근 동북아 고속철도 현장을 다녀온 결과에 따르면 개성평양신의주, 개성나진·선봉두만강까지 북한에 고속철도만 건설된다면 경기권북경 6시간, 경기권중국 하얼빈 5시간 반, 경기권러시아 블라디보스톡 5시간 반 만에 국제 고속철도 시대가 가능해질 것으로 조사됐다.

양기대 후보는 이 고속철도는 PPP(Public Private Partnership) 방식으로 세계은행과 아시아개발은행(ADB),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등을 통해 건설, 운영하여 정치적 변화와 무관하게 영속될 수 있는 철도노선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경기도에 동북아 고속철도 출발역이 유치되면 산업, 무역, 관광 측면에서 동북아 거대 경제권 형성으로 남북한 모두에게 새로운 일자리와 신성장 동력을 제공해줄 수 있을 것이라고 양 후보는 설명했다.

양 후보는 이어 경기도지사에 당선되면 우리 정부 뿐 아니라 북한 중국 러시아 그리고 국제금융기관과도 협의에 나설 것이라며 북한 핵 문제로 남북관계가 엄혹했던 2015년 말부터 유라시아대륙철도 프로젝트를 실천해 성과를 거둔 경험을 바탕으로 이 일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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