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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대현 화성시장 예비후보, “박근혜 1심 선고는 권력을 함부로 사용한 대가이자 국민의 심판” - ‣ “지인에게 국정조언 받고 징역 24년 가는 세상”이라는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에 대해, “공당 대표로서 부끄러워 할 줄 알아야”
  • 기사등록 2018-04-07 11:15:11
  • 기사수정 2018-04-08 21: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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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대현 더불어민주당 화성시장 에비후보<사진제공 : 조대현 선거사무소>


조대현 더불어민주당 화성시장 예비후보는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재판부의 1심 판결에 대해 "국민이 위임한 권력을 함부로 사용하고 헌법이 명시한 원칙과 가치를 유린한데 대한 합당한 판결이자 국민의 심판"이라고 평가했다.

조대현 예비후보는 "박근혜 전 대통령은 뇌물수수와 직권남용 등 무려 18개 범죄혐의를 받고 있으며, 대부분이 재판을 통해 사실로 밝혀졌다""그럼에도 박근혜 전 대통령은 재판에 참여하지 않는 등 정치적 희생양인양 행동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SNS를 통해 "1원 받지 않고, 지인에게 국정조언부탁하고 도와준 죄로 파면되고 징역 24년 가는 세상"이라고 밝힌데 대해, "재판부의 판결을 정면으로 부정하는 발언"이라며 "공당의 대표로서 부끄러워할 줄 알아야 한다"고 일갈했다.

재판과정 중계를 비판한 자유한국당 논평에 대해서도 "촛불시민이 탄핵한 전 대통령의 재판과정을 공개하는 것이 국민에 대한 예의이자 도리"라고 밝혔다.

조 예비후보는 묵은 적폐를 단호히 청산해 나라다운 나라를 만드는 것이 촛불정신의 뜻이라며 "이번 재판부의 판결을 계기로 권력남용과 정경유착 관행이 더 이상 되풀이되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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