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근 기자
과천 해빙기 안전점검<사진제공 : 과천시>
과천시는 27일 급경사지 등 해빙기 취약지역과 아파트 재건축 현장 등의 대형 공사현장을 대상으로 안전관리실태 등에 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2018년 국가안전대진단의 일환으로 실시된 이날 점검에는 신계용 과천시장을 비롯해 지역자율방재단원, 관계공무원 등이 참여했다. 이날 점검은 주공 1단지, 7-1단지, 7-2단지 등 아파트 재건축 단지 3곳과 양재천 개수 공사현장, 과천동의 급경사지 2개소를 돌며 진행됐다.
점검반은 해빙기에 대형 공사장의 지반 침하로 인한 붕괴나 토사·암반사면 파괴에 따른 슬라이딩 등이 발생하는 점에 주목하고, 이 부분에 관련한 위험요소를 사전에 확인하는 작업을 실시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아파트 재건축 공사현장을 방문하여 사업 추진현황과 공사관계자의 안전수칙 준수 및 작업자의 안전장비 착용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작업 중 안전수칙을 철저히 이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신 시장은 “해빙기 안전사고는 대형피해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 사전대비가 특히 중요하다. 앞으로도 과천시민과 근로자 여러분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면밀하게 점검활동을 펼쳐 나가도록 하겠다”며 “특히, 최근 타워크레인 관련 사고가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으니, 관련 작업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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