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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여성노인회관, 춘분 맞아 어르신들께 절기 음식 대접<사진제공:구리시>


경기도 구리시(시장 백경현)에서는 지난 21() 춘분을 맞아 관내 어르신들에게 절기에 맞는 음식을 대접해드려 주목을 받고 있다.

구리시 여성노인회관이 주최한 이날 행사는 회관을 이용하시는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봄을 맞이하시도록 마련한 행사였다. 특히 춘분을 맞아 구리시 여성노인회관은 구내식당을 찾은 520여 명의 어르신들에게 춘분의 대표적인 음식들을 대접하여 어르신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24절기 중 네 번째 절기인 춘분은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얼었던 땅이 녹고 한 해의 농사를 시작하는 절기로 예로부터 쑥, 달래, 냉이와 같은 나물과 나이떡을 먹는 풍습이 있었다. 이에 맞춰 이 날 구리시 여성노인회관에서는 보리새우 쑥국과 쑥송편(나이떡), 미나리 무침을 비롯해 해산물 주꾸미 볶음, 당귀차 등을 대접하여 어르신들이 봄의 정취를 입 안 가득 느낄 수 있도록 하였다.

 

구리시 여성노인회관 구내식당의 계절 음식은 이날이 처음이 아니다. 구리시 여성노인회관은 전부터 어르신들에게 24절기에 맞는 음식을 제공하고 있어 주목을 받아 있다. 지난 2017년 정월대보름에는 오곡 찰밥, 삼짇날에는 국수를 메뉴로 내 놓았다. 또한 하지에는 하지 감자, 복날에는 삼계탕, 상강에는 홍시 등 절기에 맞는 각종 절기 음식을 제공하여 회관을 이용하시는 어르신들에게 옛 추억과 함께 행복한 점심시간을 제공하고 있다.

 

구리시 사회복지과 관계자는 배움의 즐거움을 아시는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생활하실 수 있도록 절기에 맞는 건강식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활기찬 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맛있는 식단을 정성껏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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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3-23 14:3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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