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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양평공동농장 옥수수 수확 모습<사진제공 : 경기도>

경기도농업기술원은 농촌마을 공동농장을 3개소에서 6개소로 확대 조성하여 노인복지형 일자리 110명을 창출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농촌마을 공동농장 조성사업은 마을 공동의 부지에 농작물 생산기반과 공동생활 공간을 조성해 농작물의 생산, 재배, 판매를 통해 노인일자리를 창출하는 사업이다.

금년에는 용인, 김포, 안성에 공동농장 3개소를 신규로 조성하고, ’16~’17년에 조성된 기존 농장 3개소(평택, 양주, 양평)에는 시설보완 및 노인 교육프로그램 등을 지원해 노인일자리 110명을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농기원은 효율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이날 신규로 조성되는 마을대표와 시·군 담당자가 참석한 가운데, 기존 사례를 공유하고 올해 사업추진 계획에 대해 논의하는 업무협의회를 가졌다.

마을대표들은 작물을 재배할 부지확보, 공동생산시설과 작업장, 휴게공간의 조성 및 농장의 운영계획에 대해서 발표하며 마을뿐만 아니라 노인들의 새로운 활력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순재 경기도 농업기술원장은 농촌의 고령화가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소외된 농촌노인과 젊은 층이 공동농장을 통해 협력하고 유대를 강화해 농촌마을에 활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7년 농촌마을 공동농장 운영결과에 따르면 참여 노인 1인당 평균 798천원의 소득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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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3-20 06:5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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