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는 지난 27일 과천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과천시와 재난 협력에 관한 협약을 체결한 한국마사회, 한국수자원공사, 국군지휘 통신사령부, 과천소방서, 과천경찰서, 한림대학교 성심병원 등 9개 기관 및 재난 발생 시 복구 작업을 지원해줄 대한건설기계협회와 열관리시공협회가 참석한 가운데‘자연재난 대비 협조체계 구축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재난 발생시 과천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직원 파견, 재난 대비 비상연락망 구축, 풍수해, 가뭄 등 주요 여름철 재난 관련 장비 및 자재 보유현황 파악 등의 구체적인 내용이 논의됐다.

유관선 안전총괄담당관은 “최근 기상이변으로 폭염이 심해지고, 집중호우와 슈퍼태풍의 빈도가 증가하고 있는 비상 상황에 기관간 원활한 협력체계의 작동을 위해 이러한 자리를 자주 가질 예정”이라고 말했다.